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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 치료놀이 : 애착 강화 놀이치료-2
  • 작성자 : 비움심리상담
  • 작성일 : 2021-09-26
  • 조회 : 1774

 

치료놀이의 원리

1) 구조 : 아동에게 세상은 안전하고 의존 가능하며 예측가능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어린 아동에게도 규칙과 경계는 존재한다. 아동에게 규칙감과 안전감을 준다.

치료놀이에서 치료자나 부모로 하여금 명백한 지시와 규칙이 있는 활동 또는 게임을 이끌게 하는 것으로 구조를 강조할 수 있다. 전체 회기는 명확한 시작과 종결로 사전 계획된다. 충동적이고 통제권을 벗어나 있으며 다루기 어렵거나 비협조적인 아이들에게 구조를 강조한다.

2) 도전 : 인지적 신체적 능력 수준이 어떠하든 모든 아동은 자기 삶에서 어떤 도전을 필요로 한다. 도전을 함으로 자신을 시험해보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자각하게 된다. 자기의 능력 한도 내의 위험감수는 재미와 흥미를 주고, 도전과제에 대한 성공은 자신감을 준다. 도전 활동들은 내적 긴장을 완화시켜 주기에 좋은 방법이다. 도전 활동은 아동의 잠재력 이내의 과제로 설계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있고 실패는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치료자는 아동의 두려움과 기술 수준에 민감해져야 하고 과제의 난이도를 맞춰주어야 한다.

 

3) 개입 : 아동들은 대개 유아 시절 다양한 방식의 자극을 통해 부모의 개입을 받는다. 각 구성원이 다른 사람의 감정에 맞춰가는 경험을 통해 타인과 공감하는 법을 배운다. 개입 활동은 자폐아동과 같이 회피적이거나 거부적이며 친밀감과는 높은 벽이 있는 아동에게 빈번히 사용되나 학대 경험이 있는 아동은 천천히 온화하게 소개되어야 하고 아동이 두려워하는 듯 보이거나 활동을 거부하면 중단하거나 수정해야 한다.

 

4) 양육 : 모든 아동의 기본적인 욕구로 아기에 대한 무수히 많은 방식의 일상적인 부모의 보살핌을 통해 이상적으로 표현된다. 무조건적인 수용감이 있다. 부모가 항상 자기의 욕구에 반응적일 것임을 앎으로 아동 자신이 가치 있고 중요한 존재이며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됨으로 부모에게 안전하게 애착되었다고 느끼게 도와준다. 애착의 어려움이 유아기에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아동일 경우 치료자의 팔에 안겨 잠이 들거나 달래질 수 있다. 학대를 받은 적이 있거나 늘 문제를 일삼아 비판을 받아왔을 법한 공격적이며 행동화하는 아동에게 특히 강조된다.

 

치료놀이의 계획과 과정

치료자는 각 아동의 욕구(치료 시작 시 철저히 조사된 발달력과 가족력을 통해 부분적으로 결정)에 입각하여 각 회기에 대한 사전계획을 세운다.

부모들은 첫3~4회기를 관찰하는데 해석을 해주는 치료자가 함께 하여 질문에 답을 해주고 그들이 아동의 반응에 더 잘 맞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남은 회기엔 부모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한다. 반 시간동안은 치료놀이를 하고 남은 반시간은 부모상담을 한다. 마지막 회기는 파티를 하고 한 해에 네 번의 점검을 한다. 부모에게 여러 가지 정서적인 문제가 있으면 상담을 받게 한다.

 

6단계 치료과정(절차)

1) 도입단계

도입 단계에서 미리 설정되어야 할 기본 내용

* TP세션은 재미있어야 한다.

* TP세션은 전적으로 치료자에 의해 주관된다.

* TP세션은 대화나 통찰보다 활동 위주이다.

치료자는 먼저 아이에게 접근하여 인사하고 자기소개를 한다.

대기실에서 치료실로

2) 탐색단계

아이와 치료자는 활발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

치료자가 자신과는 전혀 다르면서 동시에 재미있는 사람이다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면 TP세션은 성공적이다.

3) 불확실한 수용단계

아이는 놀이를 한다.’라고 가정하거나 실제로 놀이를 하고자하지만 거짓 참여일 수 있다. 그 밑에는 불확실함이나 불안이 있다.

치료자는 계속해서 침투적으로 개입하고 끈기 있게 도전적으로 몰입하면서 즐거운 태도를 유지한다.

강하게 개입해오는 치료자를 묶어두기 위한 방어적이고 불안해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

4) 부정적인 반응단계

아이는 치료자의 친해지려는 어떤 노력에도 분명하게 저항을 나타낼 것이다.

치료자는 말을 안 하더라도 계속해서 끈기를 보여야 하며 그들이 함께 하려는 활동이 어떤 아이에게도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아이가 울거나 짜증을 낸다거나 참여를 거부하더라도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계속되는 재미있는 회기를 통해 강도가 약해지고 결국 사라질 것이다.

5) 성장과 신뢰의 단계

아이는 다른 사람과 만족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움을 맛본다.

치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간

치료자와 아이가 아주 가까워지면 아이 주변의 다른 사람을 치료 단계에 참여하도록 초청한다.

6) 종결단계

다른 단계에 비하면 시간적으로 짧으나 분명한 3단계가 있다.

준비 : 아이의 증상이 줄어든다는 선생님과 부모의 보고와 아이가 자기 자신과 세계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에 따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통보 : 아이가 이루어낸 성과 내에서 마무리 단계를 준비한다. 남은 치료기간과 마지막 회기에 한 두명의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도록하면 아이의 중심축이 치료자에게서 치료 후 아이의 환경에서 같이 할 사람에게로 돌려질 수 있다. 아이에게 몇 번 남았는지 환기 시키며 아이가 이별에 대해 자신의 숨은 반응을 생각하지 않게 한다.

헤어짐 : 아이와 만나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말해주고,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놀 수 있음을 말해준다. 아이의 주체성과 능력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확인하는 시간이다.

 

단일회기에 대한 안건

활동들은 차분하고 조용하며 보다 친밀한 상호작용들에서부터 동작과 자극이 자유로운 큰 신체 동작까지 다양하다. 거리와 공간을 고려해야 하는 활동들과 밀접한 신체적 접촉을 요하는 활동들 간에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치료자의 자질과 역할

아동의 자존감과 타인을 신뢰하는 능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아동과 관계를 맺기 위한 것으로 아동 자신이 가치 있고 사랑받고 보호받는 존재라는 내적 표상을 세우도록 돕는다. 아동과 부모 간의 애착을 강하게 하는 데 주력하며 부모가 문제 행동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부모를 강화하고 아동의 욕구를 자각하고 반응해주며 따뜻하고 수용적인 태도로 그들을 지지하고 인도해 준다.

 

부모의 역할

부모들은 치료 회기에 들어올 때 흔히 예민하고 불안하나 회기가 진전됨에 따라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점점 더 조절해 나갈 수 있도록 부모 자신이 선택한 몇 가지 활동을 이끌어가도록 한다.

 

임상적 적용 대상

치료놀이는 다양한 형태로 광범위한 임상적 모집단에게 적용

유아에서 성인까지(누구나 가능하지만 18개월~ 12세의 연령이 가장 적합하다.)

다양한 문제 (위축, 억압, 소심, 공격성, 과다행동, 자폐증 등)

최근에 외상을 겪은 내담자, 최근에 수술을 받은 내담자는 한적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수정이 필요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받은 아동들은 치료놀이에 더 많은 작업들을 부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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